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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31_1239_AI 시대, 가장 위험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다

— Node.js 메인테이너 Matteo Collina의 경고
AI는 이미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다.
문제 하나를 던지면 구현은 순식간에 나온다.
하지만 Node.js 메인테이너이자 Fastify·Undici 유지관리자인 Matteo Collina는 전혀 다른 지점을 경고한다.
“AI가 썼으니 괜찮다”라는 태도야말로, 지금 가장 위험한 변화다.

병목은 ‘코딩’이 아니라 ‘리뷰’로 이동했다

AI 덕분에 개발 속도는 폭발적으로 빨라졌다.
하지만 Collina에 따르면 진짜 병목은 이제 코드를 얼마나 잘 검토하고 책임질 수 있느냐다.
이 변경이 실제로 공격 벡터를 막는가?
엣지 케이스는 빠지지 않았는가?
아키텍처와 철학에 맞는가?
하위 호환성은 유지되는가?
테스트 통과는 충분조건이 아니다. 판단이 핵심이다.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인간의 역할

AI는 타이핑과 구현은 잘한다.
하지만 다음 영역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맥락 이해
엣지 케이스 판단
보안 취약점 식별
아키텍처 결정
최종 책임과 설명 가능성
Collina는 이를 일종의 **도어맨 오류(Doorman Fallacy)**라고 말한다.
겉으로 단순해 보이는 일이 자동화되면, 진짜 중요한 판단까지 사라졌다고 착각하는 것.

이미 벌어지고 있는 문제

AI가 쓴 코드를 이해 없이 머지
설명하기 어려운 버그 증가
기술 부채의 급속한 누적
Collina는 오픈소스 메인테이너로서 이 문제를 이미 직접 겪었다고 말한다.
“이해하지 못한 채 머지한 코드는 반드시 돌아와서 대가를 치르게 된다.”

개발자 역할은 어떻게 바뀌는가

사라지는 역할:
단순 구현
반복적인 Jira 티켓 처리
더 중요해지는 역할:
리뷰어이자 판단자
시스템 설계자
맥락과 의도를 지키는 사람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시니어 엔지니어가 원래 해오던 일이다.
다만 이제 그것이 ‘부가 능력’이 아니라 핵심 직무가 됐다.

결론

AI는 반드시 써야 한다.
하지만 Human-in-the-loop는 제거할 대상이 아니라 보호해야 할 기능이다.
코드에 이름을 올리는 순간,
판단과 책임은 여전히 인간의 것이다.
AI 시대의 경쟁력은 프롬프트가 아니라 판단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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